바이오비쥬, 美 약국체인 입점 추진…OTC 선크림 개발로 북미 공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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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체인 REALO DRUGS 로고 및 입점한 진열대 사진.(바이오비쥬 제공)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이오비쥬가 미국 약국체인 입점과 현지 맞춤형 선크림 개발을 추진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온라인 판매를 넘어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북미 매출을 본격적으로 늘린다는 전략이다.

바이오비쥬는 자사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칸도럽(CDL)의 미국 시장 매출 확대를 위해 약국체인 입점과 선크림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칸도럽은 북미 시장에 맞춘 화장품 신제품 개발과 판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약국체인 리얼로 드러그(REALO DRUGS)에 입점을 시작했으며, 이를 계기로 북미 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리얼로 드러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역 약국체인으로 처방약과 일반의약품은 물론 메디컬 코스메틱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비쥬는 추가로 미국 내 약 1400개 오프라인 약국체인과 칸도럽 제품 입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으로 자외선차단제도 개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자외선차단제가 미국에서는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되는 만큼, 미국에서 OTC 등록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선크림 제품을 개발 중이다.

글로벌마켓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북미 선케어 시장은 2026년 66억달러에서 2035년 112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회사는 성장성이 높은 선케어 시장 진출을 통해 북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칸도럽은 마스크팩과 세럼, 앰플, 토너패드, 미스트, 크림 등 다양한 기초화장품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피부 재생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2026년 1분기 국내 화장품 기업의 미국 수출 가운데 기초화장품이 4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색조화장품(6000만달러)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한 점도 시장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바이오비쥬 관계자는 "북미 지역은 기존 온라인 판매 중심에서 올해부터 오프라인 판매까지 더해지면서 2025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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