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판’ 키운다…청년문화예술패스 20만원으로[하반기 경제전략]

기사 듣기
00:00 / 00:00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전년보다 6일 확대 개최
비수도권 청년, ‘청년문화예술패스’ 20만원 인상

▲지난해 부산시 광복로 분수광장에서 열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는 당시 김민석 국무총리 (연합뉴스)

정부가 올가을 전 국민 소비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개최 기간과 규모를 전년보다 대폭 확대해 소비 촉진의 ‘판’을 키우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비수도권 지역 청년들을 위한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지원 단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고 지원 분야를 도서까지 넓히는 등 거시경제의 회복세를 내수와 문화 예술계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14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올해 ‘2026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전년 대비 확대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축제를 전개하는데, 지난해보다 기간이 6일 늘어났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되살아난 소비 회복 흐름을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고, 소비와 생산,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정부가 범부처 역량을 모아 추진하는 국가 단위 통합 소비축제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플랫폼, 자동차·가전업계, 문화·관광 분야가 함께 참여해 전국에서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펼친다. 올해는 기간이 6일이나 늘어난 만큼 국민에게 체감도 높은 소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와 내수 진작, 소상공인 매출 확대,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청년층의 문화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문화예술패스’도 개편된다. 비수도권 지역 청년 19~20세 대상으로 지원 단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하는 게 골자다.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 청년들에게 더 두터운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더불어 기존의 뮤지컬, 클래식, 연극, 전시, 영화 등에 한정됐던 이용 분야를 도서(책) 구입까지 전면 확대해 청년들의 폭넓은 문화·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도울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