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10대 1 무상감자 추진…결손금 보전으로 재무구조 개선

기사 듣기
00:00 / 00:00

▲이브이첨단소재 CI. (사진제공=이브이첨단소재)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이브이첨단소재가 결손금 보전을 위한 무상감자를 추진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회사는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기업 신뢰도를 높여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10대 1 무상감자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상감자는 누적 결손금을 보전하기 위한 조치다. 감자를 통해 발생하는 감자차익은 전액 결손금 보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본총계에는 변동이 없으며 자본금 감소분만큼 결손금이 줄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최근 상장사의 재무건전성과 상장 유지 요건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번 결손금 정리를 통해 시장의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기업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의 기업가치가 부각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하반기 나스닥 상장 추진 가능성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프롤로지움 투자자산의 잠재가치와 이번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더해지면 기업가치 재평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무상감자는 사업 경쟁력이나 기업의 실질가치와는 무관한 회계적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라며 "재무적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선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손금 보전은 단순한 회계처리가 아닌 기업 체질 개선의 일환"이라며 "재무건전성 강화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와 성장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무상감자 이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으며 모든 주주에게 동일한 비율로 감자가 적용된다"며 "회사의 자산과 부채, 자본총계에는 변동이 없어 기업의 실질가치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자 안건은 8월 26일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주명부 확정 기준일은 7월 28일이며 안건이 가결되면 9월 9일부터 10월 6일까지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변경상장과 거래 재개 예정일은 10월 7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