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무릎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 포기

기사 듣기
00:00 / 00:00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A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왼쪽 무릎 통증으로 2026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출전을 포기했다.

LA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오타니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당초 선발 투수로 예고됐던 오타니 대신 카일 허트(LA 다저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구단은 "오타니는 후반기 준비를 위해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왼쪽 무릎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올스타전에도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투타 겸업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는 전반기 남은 일정에서는 타자로만 출전할 계획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오타니는 최소 지난달 12일부터 왼쪽 무릎 통증을 안고 경기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오른쪽 이두근 부상과 오른손 물집 등 크고 작은 부상에도 투수와 타자를 오가며 활약을 이어왔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고, 타자로는 89경기에서 타율 0.290, 20홈런, 5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9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스타 팬 투표에서는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부문 선발로 선정됐지만, 부상으로 개인 통산 6번째 올스타전 출전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한편 2026 MLB 올스타전은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