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10만 명 몰렸다⋯한화생명 우승ㆍ꿈돌이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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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MSI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 (사진제공=한화생명e스포츠)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ㆍ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한화생명e스포츠의 창단 첫 우승과 LCK(한국 리그)의 3년 연속 정상 등극, 개최국 첫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MSI에는 대회 관람객과 팬페스타 방문객 등을 포함해 약 10만 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1개 팀이 참가했다. 12일 LCK(한국 리그) 1번 시드 자격으로 처음 MSI 무대를 밟은 한화생명e스포츠는 결승에서 LPL(중국 리그) 1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창단 첫 MSI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화생명e스포츠는 상금 50만달러(약 7억5000만원)와 함께 올해 하반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한화생명의 우승은 LCK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이기도 하다. 젠지e스포츠(GEN)가 2024년과 2025년 MSI를 연속 제패한 데 이어 한화생명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LCK는 3년 연속 MSI 우승을 이어갔다.

또한 2015년 대회 출범 이후 이어져 온 ‘개최 지역 소속 팀은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도 이번 대회에서 처음 깨졌다. 대전에서 열린 MSI에서 한화생명이 정상에 오르며 개최국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경기장 밖 열기도 뜨거웠다. 대전컨벤션센터 옆 한빛광장에서는 3일부터 12일까지 MSI 팬페스타가 열려 미니게임, 팀 부스, 아티스트 앨리, 대전시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대전시 대표 캐릭터 ‘꿈돌이’와 롤 인기 챔피언 ‘티모’가 협업한 한정판 인형은 행사 개막 이틀 만에 완판됐다. 행사장 중앙에 설치된 꿈돌이ㆍ티모 조형물도 대표 포토존으로 자리 잡으며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존 니덤 라이엇게임즈 퍼블리싱 및 e스포츠 부문 사장(오른쪽)과 웨일런 로젤 글로벌 e스포츠 및 해외 총괄 부사장이 11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팬 페스타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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