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린 가운데 주말 내내 밤낮없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1일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며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9∼36도, 서울은 33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일에는 경상권, 일요일인 12일에는 남부지방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더위는 밤에도 계속되겠다. 수도권과 충남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겠다. 이날 오후 한때 대전과 세종, 충남 동부와 충북 남부, 전북 북동부에 5∼20㎜ 상당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일요일에도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 대전과 세종, 충남 동부와 충북, 전북 동부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된 수증기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이날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 아침에는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에 비가 오겠다. 제주는 이날 오후부터 모레까지 비가 오겠다. 제주의 예상 강수량은 산지에 10∼60㎜, 산지 외 지역에 5∼20㎜ 정도다.
제주 해안과 전남 해안, 경남 해안에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겠다. 기상청은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강하게 밀려오겠으며, 때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들이치겠다"며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해안엔 되도록 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