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특보 확대' 전국 36도 찜통더위⋯제주는 비 시작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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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성준 기자 joonko1@)
토요일인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한층 강해지겠다. 낮 기온이 최고 36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며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고, 최고체감온도도 33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 특히 경상권은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 특보는 확대ㆍ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밤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산지 제외)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강원 동해안과 충남 남부, 전북 내륙, 경상권, 제주도는 밤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ㆍ최고기온은 △서울 25~34도 △인천 24~31도 △춘천 23~34도 △강릉 26~35도 △대전 24~35도 △광주 25~35도 △대구 26~36도 △부산 26~33도 △제주 27~31도다.

제주도에는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10~60㎜ △제주도(산지 제외) 5~20㎜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해상(북부 앞바다 제외)과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풍랑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항해ㆍ조업 선박은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주도 해안과 전남 해안, 경남권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이어지겠다.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고, 일부 해안도로에서는 월파와 저지대 침수 가능성도 있어 해안가 접근과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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