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송 총재가 일관되게 기준금리 인상을 언급해왔던 만큼 다른 금통위원들도 이를 존중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패턴을 보면 단발성 조정은 없다. 일단 금리를 올려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상 적어도 두 차례 이상은 간다는 뜻이다. 이번 금통위에서 통화정책이라는 큰 배가 방향을 튼다는 의미여서 이에 대한 메시지가 있을 것이다. 다만 연속 인상 가능성은 낮다. 금리 인상 시 그 효과를 확인해야 하는데 경제학 이론에 따르면 금리 인상 효과 시차를 5~6분기로 본다. 한은 입장에서는 이를 마냥 기다릴 수 없는 만큼 연내 최소 두 차례 이상 인상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기대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다. 최종금리는 3.25%까지도 가능하겠지만 가계부채 이슈 등이 있어 만만치 않을 것이다. 금리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 부담 확대나 사회 양극화 문제까지 감안한다면 금통위가 더 고민을 할 여지가 있다.
금통위가 현 상황에서 동결을 이어갈 요인이 없는 만큼 만장일치 인상을 예상한다. 최종 금리 수준은 3.25%로 보고 있지만 근원물가가 예상보다 더 오를 경우 3.5%까지도 가능하다고 본다. 이번 금통위는 직전 5월 금통위와 비교해 크게 달라질 부분은 없겠지만 여전히 연속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만큼 이에 대해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만약 백투백 가능성이 있다면 신현송 총재가 물가 급등 우려와 같은 언질을 줄 가능성이 있다. 향후 통화정책 향방의 핵심 변수는 반도체 수출이다. 만약 4분기까지도 좋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최종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통위원들이 저마다의 성향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 상 인상을 하는 것이 맞다는 공통적인 결론에 도달했을 것으로 보고 만장일치 인상을 예상한다. 직전 5월 금통위에서도 대부분의 금통위원들이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언급이 나왔던 것도 이번 금통위 향방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최근 유가가 기존 경로보다 조금 내려온 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및 근원물가 방향에 따른 경제주체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갈 필요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8월 한 차례 동결한 뒤 10월 추가 인상이 이뤄질 여지가 높다. 향후 한은 통화정책의 주요 변수는 물가다. 특히 근원물가나 생활물가 지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중요하고 금통위 역시 가계대출 등 금융안정 요소를 함께 고려하지 않을까 싶다.
고물가와 고환율 등을 감안하면 기준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최근 시장에서 고물가 피크아웃과 중동사태 일단락 등을 언급하지만 이를 반영하기엔 악화된 상황이 너무 오랜 기간 이어졌다.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 눈 여겨봐야 할 부분은 다음달 있을 수정 경제전망에서 GDP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것인지 여부, 그리고 물가 흐름이다. 현재 최종금리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3.25% 수준인데 이보다 긴축 강도가 약해질 것인지에 대한 시장 분위기에 한은은 '내 갈 길을 가겠다'는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이때문에 이달에도 매파적인 기조는 이어질 것이다. 향후 통화정책의 최대 변수는 환율이다. SK하이닉스 ADR 등에 따른 자금 유입이 이뤄지면 환율이 안정화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도 있어서다. 한국과 미국의 펀더멘털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제유가 하락 속 7월 물가가 잠시 낮아지더라도 8월까지 3%대 고물가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 수요 측 상승 압력이 여전히 남아있고 다음달 수정 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추가 상향이 불가피하다. 금융안정 측면에선 고환율과 수도권 부동산시장 과열 경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금통위 직후 물가안정 대응 필요성과 성장 호조, 금융안정 측면을 고려할 때 일정수준 금리 인상 사이클이 불가피하다는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당분간 현 인상 기조를 이어가면서 속도와 폭 등 여건을 점검하겠다는 문구가 담길 것으로 본다. 향후 통화정책의 최대 변수는 물가 대응이 핵심이나 긴축 기조에 접어든 후에는 성장과 금융안정(환율과 부동산, 가계부채 등) 중요도가 확대될 수 있다.
금리 인상은 당연하고 문제는 속도다. 향후 통화정책 관전포인트는 연속 인상(백투백)이 이뤄질 것인지 여부일 텐데 이는 사실 쉽지 않을 것이다. 최근에 유가가 하락한 데다 물가 상방압력이 그렇게 강한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어서 근원물가를 봐야 하는데 아직 한 번 밖에 확인을 못한 만큼 추세를 더 봐야 할 것으로 본다. 급격한 금리 인상 시엔 시장 변동성도 높아질 것이고 불안감을 키울 수도 있다. 이번 금통위에서 주목해 봐야할 부분은 금통위가 더 빠른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지, 근원물가 상방리스크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다. 잠재성장률과 근원물가는 대략 3분기 정도 시차가 있는 만큼 늦어도 내년 2분기까지 물가 상방압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한은의 시각이 중요해 보인다.
이미 긴축 시그널을 많이 보낸 만큼 이번 금통위는 어려운 회의는 아닐 것이다. 문제는 추가 인상 시점인데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 트렌드를 보면 포워드가이던스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것이 사실이다. 신현송 총재 역시 과도한 정보가 해가 될 수 있다는 언급을 한 바 있는 만큼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인상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그만큼 차후 데이터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7월 금통위의 매파적 강도는 5월 금통위 당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통화정책의 최대 변수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다. 연준이 실제 금리를 올릴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그간 한은이 시장에 보낸 시그널이 있는 만큼 7월 인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히려 혼란이 있을 수 있다. 최종금리는 2차례 인상을 반영한 3%로 본다. 3%면 흔히 이야기하는 중리금리 상단에 가까워지는 수준이다. 내년 성장이 물가에 미치는 압력을 더 확인해봐야겠지만 최근 성장은 대부분 반도체 등 IT분야 수출과 설비투자 부문에서 나오고 있다. 최근 신용카드 사용액 등을 보면 민간소비가 1분기에 정점을 찍고 둔화되는 흐름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3%대에서 최종금리가 멈출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물론 물가가 안정화되지 않고 우상향 추세를 보인다면 내년 상반기 한 차례 추가 인상도 가능할 것이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은 현지 내수 및 중간선거 이슈 등을 감안하면 동결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한은 통화정책의 최대 변수는 물가다. 성장이 물가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어느 정도가 될지가 가장 중요하다. 만약 상용임금이 확대되고 주가 급등으로 인해 민간소비가 개선되는 데이터가 나온다면 내년 추가 인상 여부가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7월 금리 인상의 주된 명분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대응이다. 또 반도체 호조로 한국 경제 전망이 상향되고 있는 과정인 만큼 이와 관련해 성과급이 미치는 수요측 물가 압력이나 내수 경기 낙수 효과 등을 감안하면 이달 금리를 올리고 추가 인상 시그널도 통방문에 담길 것으로 본다. 환율 부문은 역시 수급 이슈가 가장 중요하다. 금리 추가 인상은 당연히 있겠지만 연속 인상은 다소 과한 측면이 있다. 반도체 활황 등 '거인의 그림자' 이면에 건설산업 부진 등이 여전히 있고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성과급에도 그에 따른 소비 유발 및 낙수효과에 대해서도 확신을 갖기 힘들어서다. 만약 연속 인상을 고려한다면 이번 금통위 때 강한 메시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내년 1분기까지 3.25% 최종금리를 예상한다. 그 다음 스텝은 반도체 산업 호황기가 우리나라 성장세를 바꿀 정도인지에 대한 확인 후 신중하게 이뤄질 것이다. 반도체 활황에 대한 여러 의심과 걱정이 국가나 기업 반응에 영향을 미쳐 주가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긴축 기조에 진입하는 만큼 우리 경제 약한 고리에 대한 한은 시각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중동전쟁 이후 높아진 유가로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진 만큼 금리 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 견제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만장일치 인상을 전망한다. 또 성장과 금융안정, 환율 등 주변 여건들이 일제히 금리 인상이 필요한 상황을 가리키고 있다. 10월 추가 인상(25bp)을 통해 올해 연말 기준금리는 3.0%에 도달할 것이다.
금리 결정 배경과 관련해선 환율 급등과 여전한 고유가, 반도체 중심의 성장률 급등에 대응하기 위한 메시지가 나올 것이다. 이후 4분기 추가 인상이 단행돼 올 연말 기준금리가 3.0%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통화정책 주요 요소는 물가와 환율, GDP 성장세 등이다.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고 이 과정에서의 핵심 변수 역시 환율과 유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 대부분이 금리 인상을 언급하겠지만 나는 금통위가 동결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본다. 내수 부진과 더불어 가계부채 증가세를 감안하면 기준금리 인상 시 내수가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최근 일부 하향 안정화된 환율 역시 금리 동결 재료가 될 수도 있다. 이후 금리 인상 시점은 10월 정도로 예상한다. 내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아직 예측이 쉽지 않다. 한은 통화정책의 가장 큰 변수는 미국 연준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금통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금통위 직후 매파적 메시지가 나올 것인지 여부다. 만약 이달 금리 인상에 이어 추가적인 상향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는다면 시장금리가 뛸 가능성이 있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