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AI 반도체 산업은 정부의 강력한 육성 정책과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KB자산운용은 10일 'RISE 차이나AI반도체TOP4Plus ETF'를 중국 AI 반도체 핵심 밸류체인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로 제안했다.
올 3월 상장한 ‘RISE 차이나AI반도체TOP4Plus ETF’는 중국 본토와 홍콩에 상장된 AI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AI칩, 파운드리, 광통신 모듈, 반도체 장비 등 AI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 분야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중국 반도체 국산화와 AI 산업 성장의 수혜를 동시에 추구한다.
이 ETF는 매월 신규 상장 종목을 검토해 편입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지수에 반영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AI 반도체 신규 기업을 선제적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포트폴리오는 총 15개 종목으로 구성하며, 연 4회 정기 리밸런싱을 통해 종목 비중을 조정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나우라 테크놀로지 그룹 17.18% △캄브리콘 테크놀로지스 14.90% △중지이노라이트 13.58% △SMIC 13.45% △이옵토링크 테크놀로지 6.80% △하이곤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6.63% △화홍반도체 4.14% 등이다.
운용 성과도 우수하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RISE 차이나AI반도체TOP4Plus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74.55%를 기록하고 있다.
김동희 KB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AI 사이클에 힘입어 중국 정부가 전략 산업인 AI 반도체 자립을 실현시키고 있다”며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양대산맥인 창신메모리(CXMT), 양쯔메모리(YMTC)의 상장이 가시화하면서 자본시장 접근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전후방 밸류체인 기업들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RISE 차이나AI반도체TOP4Plus ETF는 중국 AI 반도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동시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기업까지 선제적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해 중국 AI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을 효율적으로 담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