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 로카르노 국제경쟁 초청

기사 듣기
00:00 / 00:00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스틸. (사진제공=(주)영화제작전원사, (주)콘텐츠판다)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 영화 ‘눈 둘 데가 없네’가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로카르노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를 올해 국제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발표했다.

‘눈 둘 데가 없네’는 홍상수 감독이 제작, 각본, 감독, 촬영, 녹음, 편집, 음악을 맡은 작품이다. 제작실장은 김민희가 맡았으며, 김민희를 비롯해 최명길,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가 출연한다.

이번 초청으로 ‘눈 둘 데가 없네’는 홍상수 감독 작품 가운데 다섯 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영화가 됐다. 앞서 홍 감독은 ‘우리 선희’로 2013년 감독상,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2015년 황금표범상과 최우수연기상, ‘강변호텔’로 2018년 최우수연기상, ‘수유천’으로 2024년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바 있다.

로카르노 영화제 측은 초청글을 통해 “영화의 모든 이미지, 모든 말, 모든 만남들이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과 복잡성을 편안하고 애쓰지 않은 듯한 방식으로 전달한다”며 “홍상수 감독이 왜 우리 시대의 위대한 거장 중 한 명인지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밝혔다.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스틸. (사진제공=(주)영화제작전원사, (주)콘텐츠판다)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에 여러 차례 출연한 김민희,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가 함께했으며, 최명길은 이번 작품으로 홍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로카르노 영화제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매년 8월 열리는 국제영화제로, 1946년 창설된 세계적인 영화제 가운데 하나다. 예술성과 실험성이 강한 작가주의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평가받는다.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는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눈 둘 데가 없네’는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뒤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