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관람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설공단)
서울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조명하는 친환경 소재 전시와 초등학생 대상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10일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에서 친환경 소재 전시회 ‘생태환경을 위한 생활 속의 더하기와 덜하기’와 여름방학 특별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린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는 이날부터 홍익대 금속조형디자인과 소재디자인랩과 함께 기획한 '생태환경을 위한 생활 속의 더하기와 덜하기' 전시가 열린다. 산업화의 흔적과 자연 생태계가 공존하는 청계천의 특성에 착안해, 생산과 폐기 과정이 어떻게 사람·환경과 연결되는지를 소재 연구를 통해 보여주는 전시로 총 12명의 작가가 1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버려지는 재료로 만든 친환경 디자인 작품을 볼 수 있다. 다시마 추출액으로 짠 해조류 섬유 조명, 청계천 녹조와 천연 왁스를 섞어 만든 크레용 '녹록', 우산꽂이와 옷걸이로 변신하는 알루미늄 가구, 폐종이와 황동 절삭분으로 만든 반투명 조명이 대표적이다.
공단은 또 국립생태원과 협력해 청계천 생태학교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3차례에 걸쳐 무료로 운영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와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계천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