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에 전국 곳곳에서 피해 속출…경북 영주 70대 실종·주요 철도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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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역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을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13시 기준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 경기도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등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고성준 기자 joonko1@ (이투데이DB)

충청과 전북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1명의 인명피해가 집계됐다.

이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인명피해 1명은 70대로 경북 영주시 하천 급류에 휩쓸려 현재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호우로 대피한 주민은 423명, 시설 피해는 215건으로 집계됐다.

비가 계속되면서 철도와 도로, 지하차도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출입 통제도 이어지고 있다. 철도는 경부선 서정리역~전동역 구간과 충북선 오송역~도안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여객선은 6개 항로 6척의 운항도 멈췄다.

국립공원 272개 구간, 도로·하상도로 36곳, 지하차도 12곳, 둔치주차장 74곳, 세월교 83곳 등이 통제되고 있다.

중대본은 "경기남부와 충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6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10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30㎜의 비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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