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샤힌 프로젝트에 수소 전량 공급…반도체·정밀화학 이어 포트폴리오 확대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이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수소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하며 첨단 플랜트 시장에서의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케이앤디에너젠이 발주한 약 1000억원 규모의 수소 생산공장 건설 및 연계 프로젝트의 준공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수주한 건으로,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을 전담해 일괄 수행했다.
이번에 완공된 시설은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시간당 9만2000N㎥(노멀 입방미터)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수소 생산시설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대규모 석유화학 복합시설인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에쓰오일(S-OIL)에 공급돼 대형 공정 라인의 필수 산업용 가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본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팀 생산용 순수(Demi-Water) 제조설비 구축 등 연계 사업까지 함께 수행해 계획된 공사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2월 반도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의 EPC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사업 수행의 안정성을 높여왔다. 회사는 향후 반도체, 수소, 정밀화학 플랜트 등 첨단 산업군을 중심으로 수주 경쟁력을 결합해 성장을 가속할 방침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소 플랜트 EPC 수행 경험과 효율적인 사업관리 역량을 토대로 국내 수소 산업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게 됐다”며 “이번 준공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정부의 ‘메가프로젝트’ 추진 및 첨단산업 인프라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전략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