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타 브레이크,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9일 프로야구 5경기 가운데 잠실, 수원, 대전 경기가 날씨 변수 속에 치러질 전망이다.
이날 KBO리그는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전, 부산 사직야구장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전, 서울 잠실야구장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전, 수원 KT위즈파크 키움 히어로즈-kt 위즈전이 예정돼 있다.
가장 눈여겨볼 곳은 잠실이다. SSG-두산전이 열리는 잠실야구장 인근은 오전부터 비 예보가 이어지고 있다. 오후 2시에는 시간당 26㎜의 강한 비가 예보됐고, 이후 비의 강도는 약해지지만 오후 6시 2㎜, 오후 7시 3㎜, 오후 8시 1㎜ 안팎의 강수 예보가 남아 있다. 경기 시작 전까지 실제 비가 얼마나 내리는지, 낮 동안 내린 비로 그라운드 정비가 가능한지가 우천취소 판단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수원도 비 예보가 이어진다. 키움-kt전이 열리는 수원 KT위즈파크 인근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비가 예보돼 있다. 오후 1시 9㎜, 오후 2시 7㎜의 비가 예상되고, 경기 시작 시간대에는 일시적으로 비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오후 7시 이후에도 약한 비 예보가 남아 있어 경기 전 누적 강수와 그라운드 상태가 변수다.
대전은 이미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이다. NC-한화전이 예정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인근은 오전 10시 6㎜, 11시 7㎜, 낮 12시 5㎜, 오후 1시 2㎜의 비가 예보돼 있다. 오후 2∼3시에는 소강 가능성이 있지만, 오후 4시부터 다시 약한 비가 이어질 수 있다. 경기 시간대인 오후 6∼8시에도 시간당 1㎜ 안팎의 비 예보가 남아 있어, 오전 집중호우 이후 그라운드 배수와 정비 상황이 중요하다.
이날 선발투수는 대구 LG-삼성전 웰스와 원태인, 사직 KIA-롯데전 양현종과 김진욱, 대전 NC-한화전 구창모와 화이트, 잠실 SSG-두산전 해치와 잭로그, 수원 키움-kt전 하영민과 배제성으로 예고됐다.
우천취소는 경기 전 현장 상태를 보고 결정된다. 비가 계속 내려 그라운드에 물이 고이거나, 정비를 해도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경기는 시작하지 않는다. 경기 개시 직전까지 비의 강도와 그라운드 배수 상태를 확인한 뒤 취소 여부가 정해진다.
경기 시작 전 취소되면 경기는 열리지 않고 입장권은 환불된다. 온라인 예매권은 예매처 기준에 따라 처리되고, 현장 구매 티켓은 구단과 구장 안내에 따라 환불 절차가 진행된다.
경기 시작 후에는 심판진이 중단과 재개 여부를 판단한다. 비가 강해지거나 그라운드 상태가 나빠지면 경기가 일시 중단되고, 이후 비의 강도와 정비 가능성을 살핀다.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경기 진행 이닝에 따라 노게임 또는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정식 경기 기준은 5회다. 양 팀이 5회 공격을 마친 뒤 중단되면 공식 경기로 인정돼 중단 시점의 점수로 승패가 결정될 수 있다. 홈팀이 앞선 경우에는 원정팀의 5회초 공격이 끝난 뒤에도 경기가 성립될 수 있다.
반대로 5회 이전에 더 이상 경기를 치를 수 없으면 노게임이 된다. 이 경우 기록과 결과는 인정되지 않고 경기는 추후 다시 편성된다. 관중도 5회 이전 노게임이면 환불 대상이지만, 5회 이후 강우 콜드게임은 공식 경기로 인정돼 일반적으로 환불이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