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모로코 10일 오전 5시 첫 8강전…결승은 20일 오전 4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개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사상 처음 48개국 체제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체 104경기 중 96경기를 마쳤고, 이제 8강 4경기와 4강 2경기, 3·4위전,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다. 우승 경쟁에 살아남은 팀은 프랑스와 모로코, 스페인, 벨기에, 노르웨이,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스위스 등 8개국이다.
8강 대진표 첫 경기는 프랑스와 모로코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1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의 리턴매치다. 당시 프랑스는 모로코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모로코는 패했지만, 아프리카 팀 최초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다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조별리그 I조에서 세네갈을 3-1, 이라크를 3-0, 노르웨이를 4-1로 꺾고 전승으로 통과했다. 32강에서는 스웨덴을 3-0으로 완파했고, 16강에서는 파라과이를 1-0으로 눌렀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우스망 뎀벨레(PSG),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가 공격을 이끌고 있고, 브래들리 바르콜라(PSG)까지 득점 루트에 가세했다.

모로코의 여정은 더 험난했다. 브라질과 1-1로 비긴 뒤 스코틀랜드를 1-0으로 꺾었고 아이티전에서는 4-2 승리를 거뒀다. 32강 네덜란드전은 승부차기 끝에 통과했다. 16강에서는 공동 개최국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했다.
프랑스가 이기면 유럽 국가 중 두 번째로 월드컵 결승에 3회 연속 오를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모로코가 승리하면 2회 연속 4강 진출과 함께 2022년 준결승 패배의 설욕에 성공한다. 이 경기 승자는 15일 오전 4시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준결승에 오른다.
두 번째 8강전은 스페인과 벨기에의 대결이다. 11일 오전 4시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경기 승자가 프랑스-모로코전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나머지 8강 두 경기는 12일 열린다. 노르웨이와 잉글랜드는 이날 오전 6시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노르웨이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를 중심으로 첫 월드컵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을 앞세워 오랜 우승 갈증을 풀기 위한 여정을 이어간다.
마지막 8강전은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대결이다. 12일 오전 10시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다시 한번 정상 도전에 나서고, 스위스는 대회 후반부 변수로 떠올랐다. 이 경기 승자는 노르웨이-잉글랜드전 승자와 16일 오전 4시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을 치른다.

4강전은 15일과 16일 열린다. 첫 4강전은 15일 오전 4시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모로코전 승자와 스페인-벨기에전 승자가 맞붙는다. 두 번째 4강전은 16일 오전 4시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잉글랜드전 승자와 아르헨티나-스위스전 승자의 대결로 열린다.
3·4위전은 19일 오전 6시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20일 오전 4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