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지키는 산업"…추미애, 방위산업의 날에 'K-방산 중심지 경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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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 85개중 16개 경기도에"…경기북부 항공·우주·MRO 클러스터 공약 이행 약속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기도)
방위산업의 날,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K-방산의 든든한 후원자를 자임하고 나섰다.

"방위산업은 평화를 지키는 산업, 평화를 만드는 산업"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경기북부 항공·우주·MRO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 중심지로서 경기도의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날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전했다.

추 지사는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는 K-방산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2022년에는 방산 수출액이 173억 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고, 2025년에는 수출 반등이 이뤄지면서 154억 달러를 기록했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수출 200억 달러 달성이라는 고지가 눈에 보이는 오늘"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성과는 연구자와 기술인, 기업인, 그리고 국군 장병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추 지사는 국제 방산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 도전의 가치도 강조했다. 그는 "2030년까지 세계 4대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우리의 도전이 때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도 있을 수 있지만 도전의 가치는 결과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도전은 '새로운 분야에서 새로운 초격차 달성'이라는 위대한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방위산업과 평화의 관계에 대한 철학도 밝혔다. 추 지사는 "강력한 안보 역량이 있어야 항구적인 평화도 가능하다"며 "우리 방위산업의 눈부신 성장은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지구촌의 평화에도 기여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역할에 대해서는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추 지사는 "이미 정부 지정 방산업체 85개 중 16개가 경기도에 입주해 있고,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추진할 항공·우주·MRO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 산업 육성 공약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첨단기술과 뛰어난 인재, 민·관·산·학·연이 한데 모이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K-방산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K-방산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경기도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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