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른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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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소폭 하락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상승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금리 경계감이 커지면서 금 가격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7일(현지시간)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은 0.2% 내린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157.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도 온스당 4144달러 대를 기록, 0.5% 하락했다.

앞서 국내 금시세도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7일 국내 금시세(99.99%·1㎏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770원, 0.87% 내린 1g당 20만2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75만7537원이다.

시가는 20만4980원, 고가는 20만4980원, 저가는 20만136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10만6856g, 거래대금은 216억3634만원이었다.

국내 금시세는 단기 고점 이후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 1kg 종목은 3일 1g당 20만4340원까지 오른 뒤 6일 20만3780원, 7일 20만2010원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고점 대비 하락폭은 2330원, 1.14%다. 다만 지난달 25일 저점인 19만6110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5900원, 약 3.0% 높은 수준이다. 최근 조정에도 6월 말 저점 이후 반등 흐름은 일부 유지되고 있다.

미니금(99.99%·100g) 종목도 비슷한 흐름이다. 7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740원, 0.85% 하락한 1g당 20만1930원을 기록했다. 3일 1g당 20만4290원을 기록한 뒤 6일 20만3670원, 7일 20만1930원으로 내려왔다. 3일 대비 하락폭은 360원, 1.16%다.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유조선 공격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된 점이 금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금은 통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지만,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경우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함께 부각돼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투자 매력이 약해질 수 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번 주 공개되는 연준의 6월 FOMC 회의록으로 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물가 억제 기조를 얼마나 유지할지, 향후 금리 경로에 어떤 신호를 줄지가 금 가격의 단기 방향을 가를 변수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는 반도체주 급락과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76포인트, 0.25% 내린 5만2925.15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33.58포인트, 0.45% 하락한 7503.8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02.47포인트, 1.16% 내린 2만5818.69에 거래를 마쳤다.

▲숨 고른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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