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윤경호, 입 닫고 팬 만난다…13시간 묵언수행 공약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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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경호. (연합뉴스)
배우 윤경호가 드라마 ‘김부장’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13시간 묵언수행에 나선다.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말을 하지 못하는 이색 이벤트가 예고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8일 SBS 드라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윤경호는 13일 오후 4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김부장’ 시청률 공약 이행 이벤트인 묵언수행 사인회를 진행한다.

SBS는 이벤트 공지를 통해 “여러분은 말씀하셔도 되지만 윤경호는 절대 말을 못 한다”고 안내했다. 사인회에 참석한 팬들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지만, 윤경호는 묵언수행 공약에 따라 말을 하지 않은 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김부장’ 시청률 13% 돌파 공약에서 비롯됐다. 윤경호는 지난달 25일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소지섭이 13년 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점을 언급하며 목표 시청률을 13%로 제시했다.

▲배우 윤경호가 참석하는 팬미팅 이벤트 공지 포스터. (출처=SBS 공식 SNS)
당시 윤경호는 시청률 13%를 넘기면 13시간 동안 묵언수행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김부장’은 방송 2회 만에 15%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목표를 가뿐히 넘어섰고, 최근 방송된 4회에서는 21.6%(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윤경호는 1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 출연을 시작으로 묵언수행 공약 이행에 돌입한다. 이후 팬사인회와 관련 콘텐츠 촬영까지 이어가며 시청자들과 특별한 방식으로 만날 예정이다.

윤경호는 평소 유쾌한 입담으로 알려진 배우다. 연예계 대표 ‘투머치 토커’ 이미지가 있는 만큼, 그가 13시간 동안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 자체가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김부장’은 평범한 아빠가 딸을 되찾기 위해 위험한 싸움에 뛰어드는 복수 액션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소지섭, 윤경호, 최대훈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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