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의 꿈이 무대에 오른다…경기아트센터, 7월을 예술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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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TS FESTIVAL 열기 계속…트로트 뮤지컬부터 4개국 영유아 공연까지

▲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 백범 김구 선생이 꿈꾼 문화국가의 이상이 탄생 150주년을 맞아 국악관현악 선율 위에서 되살아난다.

경기아트센터가 트로트 뮤지컬과 클래식 명곡, 해외 4개국 영유아 공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7월 한 달을 빼곡히 채운다.

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아트센터는 7월 한 달 동안 '2026 G-ARTS FESTIVAL'과 함께 클래식, 국악, 뮤지컬, 가족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도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6월 경기공연예술미팅(GPAM)으로 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데 이어 7월에도 공연예술의 열기를 이어가는 것이다.

경기아트센터 예술단의 무대가 여름을 수놓는다. 10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극단은 트로트와 코미디를 결합해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가족뮤지컬 '명랑가족'을 무대에 올린다.

11일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특별공연 '축제의 서곡(Festival Overture)'이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휘자 홍석원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카르멘 서곡, 나부코 서곡, 위풍당당 행진곡, 헝가리 무곡, 슬라브 무곡 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을 들려준다.

15일에는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여름이 내린 순간'이 무료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트럼펫 연주자가 함께 참여해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누구나 부담 없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7월 무대의 정점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 기념 음악극 '백범 김구: 문화의 나라'다. 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과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김구 선생의 철학과 삶을 음악극으로 재조명한다. 국악관현악과 연극, 무용, 합창, 영상을 결합해 백범이 꿈꾸었던 문화국가의 의미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관객을 위한 무대도 풍성하다. '엄마랑 아기랑'을 주제로 열리는 '2026 경기영유아공연페스티벌'은 일본, 벨기에, 체코, 리투아니아 등 해외 4개국의 영유아 공연을 초청해 운영하는 국제 공연예술 프로그램이다.

일본과 체코 초청작은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벨기에와 리투아니아 초청작은 소극장에서 공연되며,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춘 연령별 맞춤 공연으로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예술을 경험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어린이극 'Dragon(드래곤)'이 공연된다. 언어를 최소화한 비언어극 형식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공연에 직접 참여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체험형 공연으로 가족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지난 6월 GPAM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2026 G-ARTS FESTIVAL'이 7월에도 다양한 공연으로 이어진다"며 "경기아트센터 예술단 공연부터 가족 공연까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도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공연예술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공연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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