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에이루트의 자회사 에이루트에코가 국내 대표 발전사의 고형연료제품(SRF) 성능 테스트를 통과하며 공공 발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를 계기로 국내 주요 발전소 공급 확대와 실적 성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이루트에코는 국내 대표 발전사로부터 SRF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를 진행한 발전사는 국내 전력 공급의 핵심 거점을 운영하는 5대 발전사 가운데 하나다. 테스트는 에이루트에코가 생산한 SRF 샘플의 성분 검증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화석연료 대체 사용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루트에코는 이번 테스트 통과를 계기로 국내 발전사와 협의를 확대해 대규모 SRF 공급계약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SRF 공급 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루트에코는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원물 수급 체계와 SRF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2025년 7월부터 서산시 인근 발전소에 SRF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추가로 두 곳의 발전소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공급처를 다변화하며 기술 신뢰도를 높여왔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민간 영역에서 SRF를 상용화한 데 이어 국내 대표 발전사로부터 기술 검증까지 완료했다"며 "국내 발전소 대부분이 공공 중심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번 성능 테스트 통과는 대규모 공공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이르면 올해 공공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유럽의 첨단 리사이클링 설비를 도입해 생산 효율을 지속해서 높이고 있는 만큼 국내 영업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실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