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대구 방문…청년·스타트업·군장병 전방위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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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대구 지역을 찾아 청년 인재 양성과 벤처·스타트업 육성, 군장병 금융교육 등 전방위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금감원은 8일 이찬진 원장이 대구 북구 칠성동 소재 iM뱅크 제2본점에서 열린 ‘iM금융 청년인재 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 원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대구 소재 대학 총장단, iM금융 회장, 계열사 대표·지주 임원단, 프로젝트 참여 청년 등이 참여했다.

이 원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 금융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 기반 청년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참석 청년들이 AI 기술 등 혁신기술습득 뿐 아니라 포용금융 등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주길 당부했다.

이어 이 원장은 iM금융 회장 등과 함께 지역 내 벤처·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유니콘랩'과 '피움랩'을 방문했다. 유니콘랩과 피움랩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iM금융이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 원장은 주요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비스 내용·스타트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간담회 결과 이 원장은 “벤처·스타트업의 생동감 있는 혁신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금융권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금감원 역시 필요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후 일정으로 이 원장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군장병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군장병 불법도박 피해예방 및 건전한 자산관리’를 주제로 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제31보병사단 신병교육대 교육에 이은 올해 두 번째 군 현장 방문이다.

특강에서 이 원장은 장병내일적금을 활용한 효율적인 급여 관리법과 올바른 투자 방법 등을 사례 위주로 설명했다. 특히 최근 불법도박 처벌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도박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한 생활 꿀팁 등도 소개했다.

그는 “군 복무 중 받는 급여를 올바르게 관리하면 확실한 시드머니를 구축할 수 있고, 이는 전역 후 경제적 자립을 위한 귀중한 기초자산이 된다”며 “무리한 차입을 통한 투자나 금융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특강과 병행해 금감원 소속 금융전문가(CFP)들이 진행하는 '1대 1 맞춤형 재무상담'도 진행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감원은 군장병 대상으로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장병들의 희망찬 금융생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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