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특별시 여수시가 지형지물을 360도로 회전하며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3D 드론 영상 시뮬레이션 예시 화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 광주특별시 여수시가 전남 최초로 '3D 드론 영상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해 지적재조사 실전에 투입했다.
지적재조사란,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 시절 수기로 작성한 종이 지적도를 최신식 디지털 측량으로 개편해 정확성을 기하고 토지 분쟁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국책사업이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율촌면 득실지구'를 대상으로 '3D 고정밀 드론영상을 이용한 경계결정 시뮬레이션 시스템' 구축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기존 2D 평면 드론 영상은 토지의 고저차이나 옹벽, 건축물 처마 돌출 등 입체 지형정보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어 실제 경계 결정 과정에서 현장 재조사가 반복되는 등 행정 비효율 문제가 초래됐다.
새롭게 도입된 3D 시뮬레이션은 지형지물을 다각도에서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시민이 원하는 특정 지점을 지정하면 해당 위치의 경사도와 구조물을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실제 지적선까지 함께 표시해 경계결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수시는 해당 시스템을 율촌득실지구 주민설명회부터 적용해 토지소유자의 경계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지적재조사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시 시 관계자는 "경계 결정의 정확도를 높여 관련 분쟁을 줄이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적행정 서비스로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