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윔블던 최장 8강 혈투 끝 4강행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을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을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윔블던 역사상 가장 긴 8강전 끝에 준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6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캐나다)을 3-2로 꺾었다. 세트스코어는 7-6 3-6 6-3 6-7 7-6이었다.
경기 시간은 5시간 15분이었다. 윔블던 8강전 사상 최장 경기 기록이다. 조코비치는 오후 11시 경기 제한 시간을 8분 앞둔 밤 10시 52분 승리를 확정했다.
승부는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졌다. 두 선수는 센터코트 지붕이 닫힌 가운데 마지막 세 세트를 치렀고,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접전을 벌였다. 조코비치는 마지막 타이브레이크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개인 통산 55번째 그랜드슬램 준결승에 진출했다. 윔블던에서는 8회 연속 4강 진출이다.
조코비치는 이제 통산 25번째 그랜드슬램 우승까지 두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현재 조코비치는 마거릿 코트와 함께 그랜드슬램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인 24회를 보유하고 있다.
준결승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야닉 시너(이탈리아)다. 두 선수는 지난해 윔블던 준결승에서도 맞붙었고, 당시 시너가 조코비치를 꺾은 뒤 우승까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