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호르무즈 유조선 공격·미국 제재면제 철회에 급등...브렌트유 3%↑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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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LNG 선박 등 3척 피격

▲미국 텍사스에 펌프잭이 보인다. (텍사스/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을 공격하고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 면제를 철회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89달러(2.76%) 상승한 배럴당 70.4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2.17달러(3.01%) 오른 배럴당 74.16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와 카타르 정부는 하루 사이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과 유조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중 이란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란이 지역 안보를 저해하고 국제 해상 항행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 면제를 철회하기로 하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확대됐다.

홀거 슈미딩 베렌베르크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호르무즈 해협 주변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며 “그러나 양측 모두 궁극적으로는 갈등을 종식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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