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국내 증시에서는 실적 개선 기대와 개별 테마에 따라 종목별 주가가 엇갈렸다. 효성화학은 2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범한퓨얼셀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실패 여파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효성화학이다.
효성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9.84%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 약 1년 4개월 만에 거래를 재개한 뒤 처음 나온 증권사 리포트에서 2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며 매수세가 몰렸다. 폴리프로필렌(PP) 판매가격 상승과 프로판 원가 래깅 효과, 베트남 설비 가동 안정화 등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상한가로 이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레몬헬스케어, 에스와이, 서산, 세종텔레콤, 케이피엠테크, 원풍물산 등 6종목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1만2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된 가운데 거래량이 크게 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에스와이는 29.95% 상승한 256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건축자재와 모듈러 건축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소형 건설 관련주로 수급이 확산된 점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서산은 전 거래일보다 29.93% 오른 4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건설·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레미콘과 건설자재 관련주로 번지면서 매수세가 집중됐다.
세종텔레콤은 29.95% 상승한 8200원에 장을 마쳤다. 통신 인프라 사업 기대감이 부각된 가운데 유통 물량이 많지 않은 종목 특성상 수급이 몰리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케이피엠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9.87% 오른 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단기 매수세가 이어졌다. 거래량이 제한된 상황에서 수급이 집중되며 주가 탄력이 커졌다.
원풍물산은 29.73% 상승한 384원에 장을 마쳤다. 저가주를 중심으로 한 단기 순환매가 유입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범한퓨얼셀이다.
범한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내린 1만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참여한 한국 컨소시엄이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잠수함용 연료전지의 해외 수출 기대가 약화되면서 전날 급등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한가로 추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