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전북도의원 “전주세계소리축제 예산·조직 전면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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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최 앞두고 인사·회계·운영 개선 여부 점검 촉구
“취소 아닌 정상화 요구…시기·규모 조정도 검토해야”

▲김성수 전북도의원 발언. (사진제공=연합뉴스)

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은 2일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개최 시기와 프로그램, 예산, 조직 운영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초 최철 조직위원장과 김정수 집행위원장을 선임하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새 지도부를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조직이 정상화됐다고 볼 수 없다”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인사·회계·계약·노무 문제가 실제로 개선됐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감사에서는 특정 간부 급여 인상과 전북도 승인 없는 추가경정예산 집행, 업무추진비 선결제, 정관·내부 규정 미비 등이 지적됐다.

표준근로계약서 도입과 인권 대응체계 구축, 지역 예술인·업체 참여 확대도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김 위원장은 전북도에서 파견한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한 관리·감독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면 재검토는 축제를 취소하자는 뜻이 아니다”며 “결과에 따라 개최 시기와 프로그램, 사업 규모, 예산 조정까지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5주년의 상징성보다 도민 신뢰 회복과 축제 정상화가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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