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기업 앱클론이 튀르키예 파트너사 TCT 헬스테크놀로지와 혈액암 치료제를 넘어 고형암과 차세대 생체 내(In-vivo) CAR-T까지 공동 개발 범위를 확대한다. 튀르키예 임상과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유럽과 중동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앱클론은 튀르키예 파트너사 TCT 헬스테크놀로지(TCT)와 기존 혈액암 치료제를 넘어 차세대 고형암 파이프라인까지 포괄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TCT 본사를 직접 방문해 차세대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핵심은 앱클론이 2025년 3월 기술이전(L/O)한 CD19 표적 혈액암 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AT101'의 튀르키예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앱클론은 국내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마무리 단계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TCT와 협력해 튀르키예 임상 기간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혈액암 환자들에게 혁신 치료제를 조기에 공급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혈액암을 넘어 고형암 치료제 개발에도 협력한다. 앱클론이 개발 중인 스위처블 CAR-T 치료제 'AT501'을 중심으로 유방암을 비롯한 고형암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 생체 내(In-vivo) CAR-T까지 개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튀르키예 남부 안탈리아에 위치한 아크데니즈대학교의 첨단 임상 및 CAR-T 제조시설도 활용한다. 양사는 해당 시설을 기반으로 차세대 CAR-T 치료제의 공동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글로벌 개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국내 임상 2상 환자 모집 마무리 단계에서 AT101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고형암 치료제와 인비보 CAR-T 영역까지 확대되는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크데니즈대학교의 첨단 제조시설과 TCT의 강력한 임상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럽과 중동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