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신한금융그룹과 한국투자금융 등 대형 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손보 대주주인 JKL파트너스가 공개 매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인 가운데, 일부 금융사는 이미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8월 롯데손보 공개 매각을 앞두고 한국투자금융 등 복수의 업체로부터 LOI를 제출받았다.
한국투자금융은 롯데손보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태다. 한투금융은 LOI를 제출하고 인수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한투금융은 지난해부터 롯데손보를 비롯해 BNP파리바카디프생명, KDB생명,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 등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는 등 보험사 인수를 꾸준히 타진해왔다.
업계에서는 신한금융지주도 롯데손보 인수 가능성을 열어두고 JKL파트너스와 비공식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롯데손보뿐 아니라 예별손보, KDB생명 등 시장에 나온 매물을 폭넓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JKL파트너스는 2024년부터 롯데손보 매각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롯데손보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하면서 지난 3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적기시정조치 2단계에 해당하는 경영개선요구를 받는 등 매각 작업에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 희망 매각가를 기존 2조원 수준에서 최근 1조원 안팎으로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