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도 결국 방출⋯NC, 데이비슨 교체로 후반기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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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NC 데이비슨이 외야 뜬공을 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뉴시스)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과 결별한다.

NC는 26일 “이날 경기를 끝으로 데이비슨 선수와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2026시즌 전력 운영과 후반기 경쟁력 강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외국인 타자 교체를 결정했다.

NC는 새 외국인 선수 영입 절차를 밟고 있다. 계약을 마무리하는 대로 새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데이비슨은 2024시즌 NC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첫해부터 리그 정상급 장타력을 보여줬다. 그해 131경기에서 타율 0.306(504타수 154안타), 46홈런, 119타점을 기록하며 홈런왕과 타점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갈비뼈 부상으로 한때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112경기에서 타율 0.293(386타수 113안타), 36홈런, 97타점을 기록하며 NC 중심 타선을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이전만큼의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217타수 62안타), 8홈런, 37타점에 그쳤다.

NC는 후반기 순위 경쟁을 앞두고 외국인 타자 교체를 통해 타선 재정비에 나선다. 외국인 타자는 팀 공격력의 중심축을 맡는 자리인 만큼, 새 선수 영입 결과가 NC의 후반기 반등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임선남 NC 단장은 “후반기 반등을 위해 현재 전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선수 교체를 결정했다”며 “그동안 팀과 함께해 준 데이비슨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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