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메카닉스, 7월 ESS 부품 디버링 로봇 테스트…피지컬 AI 도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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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품종 디버링 시스템 컨셉도(세아메카닉스 제공)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부품 전문기업 세아메카닉스가 북미향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생산 공정에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봇 도입을 추진한다. 7월부터 본격적인 현장 테스트에 돌입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로봇 기반 솔루션 사업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세아메카닉스는 북미향 ESS용 엔드플레이트(End Plate) 제품군을 대상으로 디버링 시스템 적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7월부터 본격적인 테스트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북미향 ESS 엔드플레이트의 가공 품질과 생산 효율, 납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공정 고도화 작업이다. 회사는 반복 가공 공정의 정밀도 향상과 작업 편차 축소, 생산성 개선 가능성을 점검한 뒤 실제 양산 공정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테스트가 기존 검토와 계획 단계를 넘어 실제 현장 적용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연구개발(R&D)과 특허 확보를 추진하고, 공정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경험을 활용해 공정 최적화와 자동화 기술 내재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디버링 시스템 적용을 통해 확보되는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 자동화 경험을 기반으로 로봇 기반 솔루션 사업 확대도 검토한다.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제조 현장의 자동화와 공정 최적화, 운영 효율화 수요에 대응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실적 개선 흐름과도 맞물린다. 세아메카닉스는 2026년 1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2분기 이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SS 부품 공급 확대와 공정 고도화가 본격화되면 생산성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회사는 ESS와 자동화, 로봇 기반 제조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알루미늄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와 로봇, 데이터 산업까지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성욱 세아메카닉스 대표는 "북미향 ESS 엔드플레이트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디버링 시스템 테스트는 생산 공정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7월부터 실제 테스트를 시작하는 만큼 현장 적용 가능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증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관련 연구개발과 특허 준비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정 고도화는 단순한 자동화 도입을 넘어 제조 현장에 피지컬 AI를 접목해 운영 데이터와 경험을 축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로봇 적용 공정에서 확보되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솔루션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알루미늄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한 M&A도 추진해 전기차와 로봇, 데이터 산업까지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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