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장중 7% 넘게 폭락하며 올해 다섯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1.92포인트(7.30%) 내린 8278.38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 시장에서 올해 다섯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오후 12시 10분 발동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1.97포인트(8.19%) 하락한 8198.33에 거래됐다. 한국거래소는 미국 빅테크주 약세 등을 원인으로 설명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양새다. 개인이 6조7333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5조7691억원, 기관이 1조162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0.80%) 등이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8.09%), 제조(-7.68%), 증권(-7.56%), 대형주(-7.51%), 건설(-7.50%)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강세 종목이 없다. 삼성전자(-7.81%), SK하이닉스(-9.12%), SK스퀘어(-10.53%), 현대차(-6.46%), 삼성생명(-4.47%), 삼성물산(-6.17%), LG에너지솔루션(-7.10%), 삼성바이오로직스(-4.47%) 등 일제히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88포인트(4.49%) 내린 847.9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998억원, 기관이 3198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524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원익IPS(6.85%), 이오테크닉스(4.30%), 피에스케이(9.73%) 등이 강세다. 알테오젠(-7.60%), 에코프로비엠(-8.54%), 에코프로(-7.25%), 레인보우로보틱스(-8.33%), 코오롱티슈진(-6.28%), 주성엔지니어링(-0.60%), 리노공업(-5.64%) 등은 약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수요 업체의 가격 부담 우려 속 반도체 대형주 매물이 출회됐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