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콜마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 대비 5.02% 상승한 9만950원원에 거래 중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2분기 실적 기대감과 K-뷰티 해외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한국콜마의 계절적 성수기 모멘텀과 글로벌 규제 변화에 따른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수주 확대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수출 지표도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 올해 2분기 누적 기초 화장품 수출액은 14억4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전 분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시장에서는 기초 및 자외선 차단 제품의 수출 성장률이 색조 부문을 크게 웃도는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7년 만에 자외선 차단 신규 제형을 추가함에 따라, 다양한 성분과 제형을 취급해 온 국내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가 중장기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정적인 밸류에이션 매력과 체질 개선 성과도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에 대해 "선케어 강점을 가진 상황에서 성수기를 앞두고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됐고, 자회사 실적 개선을 통해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본업인 ODM 사업 내 상위 5개사 매출 비중이 기존 40~50% 수준에서 최근 약 34%까지 내려오는 등 고객 다변화가 원활히 진행 중"이라며 "향후 글로벌 다국적기업(MNC)의 추가 확보와 중국 법인의 흑자전환이 강력한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