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어선과 LPG가스운반선이 충돌해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전재수 부산시장이 실종 선원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25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부산 기장군 대변항 남동쪽 23해리(약 42.6㎞) 해상에서 992t급 LPG가스운반선과 79t급 어선이 충돌했다.
충돌 직후 어선은 전복된 뒤 침몰했으며, 승선원 8명 전원이 바다에 빠졌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세력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승선원 8명 가운데 6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수색이 진행 중이다.
사고 소식을 접한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오전 기장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당국의 총력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일부 구조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아직 바다에 계신 선원들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시장은 “1분 1초가 급한 골든타임”이라며 “마지막 한 분까지 무사히 구조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끝까지 집중해 구조에 총력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해상 기상이 녹록지 않은 만큼 거친 바다로 뛰어드는 구조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시장은 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살피는 일에는 단 한 순간의 공백도 있을 수 없다”며 “현장 구조 활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며 필요한 모든 협력에 온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은 선원들이 기적처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도 함께 마음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