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스코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면서 전력 공급 방안 동반 주목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오전 10시 4분 현재 다스코는 전일 대비 635원(20.09%) 오른 3795원에 거래됐다.
이날 동아일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면서 전력 공급 방안에 이목이 쏠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전남 해남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대형 태양광 단지를 조성 중이고, 이에 한화큐셀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전력 먹는 하마’인 반도체 클러스터 운영을 위해선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전력 부족이 불가피한 만큼 이를 메울 보완 전력원 확보와 송전망 확충이 과제로 꼽힌다.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도 제2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필요한 이유로 수도권의 부족한 전력을 꼽으며 “(반도체 슈퍼사이클) 수요를 전력이나 이런 것으로 서포트를 못 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런) 악몽이 있는데, 비유를 하면 괴물이 더 빠른 속도로 와서 우리를 잡아먹을 것 같다는 공포가 있다”며 반도체 신규 투자에 대한 대비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도로안전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다스코는 총사업비 7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핵심 사업자로 참여한다.
2월 다스코는 최근 한국남부발전, 쏠리스대덕과 함께 ‘400MW 장흥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전남 장흥군 대덕읍 가학리와 회진면 진목리 일원에 400MW(메가와트)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7006억원으로, 국내 단일 태양광 사업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대형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전남 지역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현실화될 경우 막대한 전력 시설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