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인공지능(AI) 융복합 인재와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4단계 두뇌한국(BK)21 신규 시범사업 17개를 선정하고 총 156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4일 4단계 BK21 2026년 신규 시범사업인 △인공지능 융복합(AI+X 융합형) 교육연구단 △지역대학 연합형 교육연구단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사업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AI 융복합 교육연구단은 AI 융합교육·연구 확산과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AI를 중심으로 3개 이상 분야로 구성된 교육연구단 유형이다. 전국에서 총 25개 교육연구단이 신청했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서울시립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전공의 'AIX 기반 환경보건 지능형 디지털 트윈 교육연구단' △인천대 인공지능 융복합 바이오 제조 융합전공의 '바이오 공정 혁신 AX 융합 교육연구단' △중앙대 인공지능 융합전공의 '첨단 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AX-Native R&D 교육사업단' △한양대 융합기계공학과의 'AI+X 첨단제조 사회·기술융합 교육연구단' 등 4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선정된 교육연구단에는 대학원생 연구장학금과 교육과정·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운영, 국제공동연구 경비 등을 위해 2027년 8월까지 총 42억원이 지원된다.
지역대학 연합형 교육연구단은 지역 거점국립대와 인근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권역 단위 공동 교육·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남·대경권, 중부·강원권, 호남·제주권 등 3개 권역에서 총 9개 교육연구단이 신청했으며 권역별 평가를 거쳐 △경북대 융복합시스템공학과의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전주기 지역혁신 인재양성 교육연구단' △충북대 토목공학부의 '시민체감형 사회안전 스마트시티 교육연구단' △전남대 약학부의 '호남권 미래신약 개발 융합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경북대 교육연구단에는 국립금오공과대가 참여하며, 충북대 교육연구단에는 국립한밭대·대전대·청주대가, 전남대 교육연구단에는 조선대·국립순천대·원광대가 각각 참여한다. 선정된 3개 교육연구단에는 2027년 8월까지 총 30억원이 지원된다.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사업에는 총 28개 대학이 신청했다. 전국 단위에서는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포항공대가 선정됐으며 지역 단위에서는 국립부경대, 부산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전남대, 충남대가 뽑혔다. 선정 대학에는 학부생 연구장학금과 핵심역량 강화비, 멘토 교수 인센티브 등을 위해 2027년 2월까지 총 84억8000만원이 지원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다음 달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 대학을 확정할 예정이다. 2027년 9월부터 시작되는 5단계 BK21 사업에는 이번 시범사업 유형을 일부 반영할 계획이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AI 대전환과 세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가 경쟁력은 우수 인재 확보에 달려 있다"며 "AI 융합인재, 지역 혁신인재,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과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