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달빛을 품다'...진도군국내외 관광객 문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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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의 이순신과 강강술래의 만남 홍보물. (사진제공=진도군)

전남도 진도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야간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명량 달빛을 품다'가 6월 27일 첫 운영을 앞두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 참가 문의가 이어지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명량, 달빛을 품다'는 명량대첩의 역사적 현장인 울돌목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동상 일원에서 보름달빛 아래 강강술래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행사다.

진도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인 강강술래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이야기를 결합한 체험형 야간 관광상품이다.

진도군과 진도군관광협의회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명량달빛예술단'을 창단했다.

수개월 동안 강강술래와 공연 연습을 진행해왔다.

2월에는 국내여행사연합회와 한국대표여행사연합 소속의 여행사 대표 20명을 초청해 시범 운영을 했었다.

참가자들로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야간 체류형 관광상품이다"고 찬사를 받았다.

여기에다 "역사와 문화, 감성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콘텐츠다"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참가자들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을 맞잡고 강강술래 원을 만들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같은 호평과 입소문이 퍼지면서 단체 관광객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6월 행사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교포 약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8월에는 수도권 여행사 관계자와 관광객 약 30명이 방문을 확정했다.

또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단위 방문객의 참가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대를 아우르는 야간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진도군에서는 행사장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보름달을 형상화한 인공 달 △초요기와 장군기 설치 △야간 경관 연출도 준비됐다.

또한 △진도 민속공연과 어우러지는 명량과 이순신 이야기 △강강술래 체험 등이 어우러져 명량대첩 승전의 감동과 진도의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명량대첩의 현장에서 보름달 아래 진도 강강술래를 체험하는 것은 전국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콘텐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도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 상품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야간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명량, 달빛을 품다'는 6월 27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8월 29일 9월 26일 10월 24일까지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객과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명량, 달빛을 품다' 참가신청은 진도군관광협의회 누리집 또는 진도군관광협의회 블로그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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