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남해 앞바다 해역에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해파리 대량 발생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남도가 남해 앞바다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대량 발생해 비상이다고 25일 밝혔다.
따라서 도는 예비주의보가 발표와 더불어 어업피해 예방과 해수욕장 안전관리 등 예비주의보를 발표했다
해파리 예찰과 구제활동 등도 확대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기후변화 영향으로 해수온도가 평년보다 1~2℃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플랑크톤 등 먹이생물이 증가하면서 보름달물해파리의 대량 출현이 주변 해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전남도는 '2026년 전남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연안해역과 해수욕장, 양식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해파리 예찰과 구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과 16개 연안시·군, 118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는 민·관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한다.
여기에다 해파리 출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발견 즉시 제거작업에 나서고 있다.
도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절단망 153틀과 PC펌프 6대, 분쇄기 8대 등 해파리 구제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도 완료했다.
또 해파리 출현이 잦은 여수시와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지역에는 국비 4억원을 투입해 해파리 제거와 수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전남도는 주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파리 차단망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독성 해파리가 발견될 경우 현장 방송과 전광판 등을 통해 입수 자제를 안내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용객들에게 해파리 접촉 피해 예방 요령과 응급 대처법을 안내하고 있다.
쏘임 사고 발생 시에는 바닷물로 환부를 씻은 뒤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도록 안내하는 등 현장 대응체계도 정비할 예정이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해 6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142일간 해파리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선박 685척과 2024명이 구제작업에 참여해 총 855톤의 해파리를 제거한 바 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최근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해파리 대량 발생이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 과장 "어업현장과 해수욕장 이용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찰과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파리를 발견하면 직접 접촉하지 말고 안전요원이나 관계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