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이마트가 본업에서 실적 개선세를 보이나, 스타벅스와 쓱닷컴 등 자회사는 실적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24일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홈플러스 59개점 폐점으로 인근 이마트 점포 매출이 10% 증가하며 전체 기존점 성장률을 2%포인트(p) 끌어올리고 있다"며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 수준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 노브랜드가 안정적인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조선호텔&리조트와 프라퍼티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온라인 사업과 일부 계열사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스타벅스는 가습기 리콜 비용과 마케팅 논란으로 실적 변동성이 커졌고, 쓱닷컴은 배송 문제에 따른 고객 이탈로 올해도 700억원 규모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G마켓 역시 마케팅비 증가로 당분간 분기 400억원 내외의 지분법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이마트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720억원으로 추정했다. 재산세 출회로 이익 규모 자체는 작지만 본사 이익 증가폭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자회사 부진으로 당기순손실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추세적인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이커머스를 비롯한 제반 계열사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