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과 ‘갓생한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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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5명과 소통…“완벽한 준비보다 첫걸음 중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사진제공=삼양식품)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청년들과 만나 글로벌 시장 개척 경험과 도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불닭볶음면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전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4일 서울 중구 삼양라운드스퀘어빌딩에서 김정수 회장과 청년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갓생한끼 5탄’을 열었다고 밝혔다.

갓생한끼는 청년들이 존경하는 기업인과 식사를 함께하며 진로와 삶의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한경협의 청년 소통 프로그램이다.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을 표방하며 202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

김 회장은 이날 ‘도전으로 변화를 만드는 갓생’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기보다 먼저 움직이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과정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가치와 본질을 담은 경쟁력을 먼저 만들고, 성공 이후에도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갓생토크’에서는 청년들이 일과 진로, 성장, 도전, 미래에 대한 고민을 질문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목표와 실천 계획을 공유하고 1년 뒤 스스로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며 각자의 다짐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스타트업 종사자, 청년 창업가뿐 아니라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청년들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시장 개척, 창업 과정의 실패와 극복, 해외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질문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불닭볶음면 등 K-푸드가 자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경험도 공유했다. 김 회장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면서도 제품의 본질적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글로벌 성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점심 시간에 라면을 함께 조리해 먹으며 김 회장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눴다. 한경협은 “전 세계에 K-푸드 열풍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김정수 회장과의 만남이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갓생한끼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기업인의 경험과 통찰을 배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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