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큐셀 미국 카터스빌 공장 전경 (한화큐셀)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청원서는 18일 미 상무부에 제출됐다. 청원한 기업들은 캐내디언솔라, SEG솔라, 헬리에네 등이다. 이들 기업은 한화큐셀을 포함한 기업들이 오랫동안 유지돼온 중국산 제품 관세를 우회하기 위해 한국산 셀을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한화큐셀 미국 법인 큐셀스가 관세를 피하기 위해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전했다면서 조사를 요청했다. 현재 큐셀스는 미국 조지아주에 두 개의 태양광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실리콘 기반 태양광 패널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 전부를 미국에서 생산한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셀은 햇빛을 전기로 바꾸는 태양광 모듈의 핵심 부품이다. 미국 무역법에 따르면 제삼국을 경유한 제품이라도 해당 국가에서 이뤄진 가공이 경미한 수준이라면 기존 관세를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청구는 미국 경쟁사들의 반격으로도 볼 수 있다. 한화큐셀은 최근 동남아시아산 태양광 제품 수입을 겨냥한 미국 무역 청원을 주도해온 기업이다. 그런데 이번에 청원을 낸 3곳은 당시 대상이 된 동남아 생산품을 자사 미국 공장에 들여오던 곳이다.
한편 한화큐셀 미국 법인 큐셀스의 마르타 스토엡커 대변인은 “청원 내용을 검토했고 제기된 주장이 근거 없다는 점을 관련 증거가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