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HBM4, 양산 4개월 만에 매출 10억달러…AI 메모리 반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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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BM4 제품 사진.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가 양산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HBM3E 시장에서 주도권을 내줬던 삼성전자가 차세대 HBM4 시장에서는 세계 최초 양산을 앞세워 반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HBM4 누적 매출은 최근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돌파했다. 2월 12일 세계 최초로 HBM4 양산 출하를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현재 공급 확대 속도를 고려하면 이달 말 기준 누적 매출은 12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HBM4는 AI 가속기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되는 차세대 AI 메모리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HBM4 양산에 성공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특히 최선단 10나노급 6세대(1c) D램과 파운드리 4나노 공정을 적용해 재설계 없이 초기 양산 단계부터 안정적인 수율과 성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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