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중동 긴장 완화·주주환원 정책에 부국철강ㆍ비비안ㆍ듀오백 등 11종목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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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 코스닥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페이증권)

국내 증시가 대내외 호재와 개별 기업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힘입어 달아올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부국철강과 유니드비티플러스, 비비안 3개사다.

부국철강은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28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관계 개선 움직임으로 중동 정세가 안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29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5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한 점이 주가를 끌어올린 동력으로 분석된다.

비비안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상승한 84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누적 결손금 해소를 위한 무상감자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연이어 실시하며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울반도체와 서산, 키스트론, 에이테크솔루션, 크린앤사이언스, 조아제약, 베셀, 듀오백 총 8개 종목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2만3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국책과제에 단독 선정돼 AI 기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검사장비 성능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서산은 전 거래일 대비 29.80% 오른 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주가 폭등에 따른 하루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받았으나, 22일 거래 재개 첫날부터 다시 상한가를 찍었다. 뚜렷한 주가 급등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

키스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6110원을 기록했다. 일본 주요 커패시터 3사에 리드와이어 공급 점유율 60%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에이테크솔루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7510원에 장을 마쳤으나, 이번 가격 급등과 관련해 시장에 구체적인 원인이나 분석은 제시되지 않았다.

크린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3955원에 마감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증설 움직임과 MLCC 공정 고도화에 따라 고성능 필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향후 기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아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659원에 문을 닫았다.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USA' 개막을 앞두고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집중된 훈풍을 탄 것으로 분석된다.

베셀은 전 거래일 대비 29.94% 오른 690원을 기록했다. 최근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업황 개선 흐름이 뚜렷해지자,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듀오백은 전 거래일 대비 29.92% 오른 938원에 장을 마쳤다. 올해 1분기 매출이 15.5%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70%가량 축소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 경영과 자산 효율화, 재무 안정성 강화 등 구체적인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담은 주주서한을 이날 공개하면서 주주 신뢰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코스피 시장 하한가 종목. (출처=네이버페이증권)

이날 코스피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미래에셋생명 1개 종목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29.96% 떨어진 2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미래에셋생명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투자경고종목 제도는 주가가 5일간 60% 이상 오르는 등 단기 급등 시 거래소가 지정해 투자자에게 주의를 환기하는 제도다.

코스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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