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마철을 앞두고 관악구 저지대 침수 취약 지역을 찾아 "안전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오 시장은 서울 관악구 난곡로 일대 반지하주택 밀집 지역을 방문해 올해 서울시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수방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오 시장은 침수방지시설인 '물막이판' 설치 현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집중호우 시 빗물 유입을 막아 대피 시간을 벌어주는 이 시설은 현재 서울 내 필요 대상의 77.2%(1만 7837가구)에 설치가 완료됐다. 오 시장은 실제 호우 상황을 가정한 물막이판 설치 시연을 직접 참관하고 반지하 거주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오 시장은 집중호우 시 뚜껑 이탈로 인한 보행자 사고를 막는 골목 도로변 '맨홀추락방지시설'과 실시간 수위를 측정하는 '반지하 레이더 수위 관측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시는 올해 맨홀추락방지시설을 총 6만 9819개소까지 늘리고 레이더 수위 관측시설도 총 45개소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현장 점검을 마친 오 시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반지하 수위 관측시설, 물막이판, 맨홀추락방지시설 등 각종 안전대책이 실제 집중호우 상황에서도 빈틈없이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저지대와 침수취약지역 구석구석을 살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