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미래적금 신청 시작… 은행권은 우대조건 차별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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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최대 50만원·3년 만기…우대형 기준 최고 19%대 적금 효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성수동서 가입 안내…“청년 자산형성 지원”
5대 은행 최고금리 연 8% 동일…우대조건은 차이

(챗GPT AI 기반 편집 이미지)

청년층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이 22일 시작됐다. 정부가 공들여온 청년 자산형성 지원정책 중 하나로, 금융당국은 출시 첫날 현장 홍보에 나섰고 은행권은 우대금리 조건을 앞세워 청년 고객 유치에 나섰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소득·가구소득 요건을 충족한 사람이 매월 최대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전 금융기관에서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5.0%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거래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8.0% 금리를 제공한다. 일반형은 납입액의 6%, 우대형은 12%가 정부기여금으로 적립되고 이자소득세도 면제된다. 월 50만 원씩 3년간 납입하면 원금 1800만 원에 정부기여금과 이자를 더해 우대형 기준 최대 225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 각 은행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첫 5영업일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운영된다. 2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출시 첫날인 이날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미래를 채우는 커피차’ 행사에 참석해 출근길 청년들에게 청년미래적금을 홍보했다. 행사장에서는 공식 웹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담긴 컵홀더가 제공됐다.

이 위원장은 “청년의 자산형성은 단순히 개인의 저축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 투자”라며 “청년미래적금을 시작으로 자산형성 사다리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품의 기본 골격과 최고금리는 5대 은행 모두 동일하다. 차이는 최고금리를 받기 위한 우대금리 조건이다. KB국민은행은 급여이체·출금실적·거래감사 등을, 신한은행은 급여이체·카드 이용·청년도약계좌 연계·신한투자증권 거래실적 등을 우대조건으로 제시했다.

하나은행은 급여이체·하나카드 결제·목돈마련응원 등을, 우리은행은 급여이체 또는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과 카드·보험료·통신비 자동납부 등을 반영한다. NH농협은행은 급여이체·NH농협카드 이용·NH마이데이터 자산연결 등을 우대조건으로 내걸었다.

한편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처음으로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기본금리 연 5.0%에 우대금리 연 2.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0% 금리를 제공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고금리는 같지만 은행별 우대금리 조건이 다른 만큼 본인의 주거래 은행과 거래 패턴을 따져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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