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으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후속 협상에 차질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란 협상 대표단은 협상 테이블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FP통신은 21일(현지시간) 협상 상황을 잘 아는 익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대표단은 협상에 계속 참여하고 있으며, 중재국에 철수 의사를 전달한 적도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카타르가 함께한 4자 회담이 80분 만에 중단된 뒤 이란 대표단이 협상장을 떠나면서 협상이 중대 고비를 맞았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제어하지 않으면 이란을 강하게 공습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22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전국 매장 영업을 일제히 조기 마감합니다. 지난달 불거진 마케팅 논란에 책임을 지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강화를 위한 전사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입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전국 매장 문을 조기에 닫는 것은 1999년 국내 1호점 개점 이후 처음입니다. 전국 2160여개 매장은 16일부터 관련 안내문을 게시해 "영업시간 단축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영업 종료 뒤 직원들은 본사가 배포한 교육 영상을 점포별로 시청할 예정입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앞으로 마케팅 기획 전 과정에 사회적 민감도 점검과 다중 검증 체계를 도입해 재발 방지에 나설 방침입니다.

월평균 임금이 500만원을 넘는 임금근로자의 규모와 비중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임금근로자 2248만8000명 가운데 최근 3개월 월평균 임금(상여금 포함·세전)이 500만원 이상인 근로자는 371만3000명으로, 전체의 16.5%를 차지했습니다. 1년 전보다 29만6000명 늘었고 비중도 1.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산업별 격차도 뚜렷했습니다. 제조업의 500만원 이상 근로자 비중은 24.0%에 달했지만, 보건·사회복지업은 5.4%에 그쳤습니다. 특히 금융·보험업(38.0%),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35.8%), 정보통신업(34.8%) 등은 비중이 높았고, 숙박·음식점업은 1.4%로 전 산업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3분기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됩니다. 한국전력은 22일 3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행과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연료비 조정요금은 최근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 가격 변동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됩니다. 한전은 연료비 조정요금을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다른 요금 항목도 따로 조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습니다. 당초 3분기 연료비 조정요금은 kWh당 -3.4원으로 산정돼야 했지만, 한전의 재무 상황 등을 고려해 최대치인 +5원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연료비 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17개 분기 연속 같은 수준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