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AI CCTV로 온열질환 예방 강화 “이상징후 실시간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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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EHS 상황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AI 기반 안전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물류현장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다. 작업자의 건강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CCTV와 통합 안전관제 체계를 연계해 혹서기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CJ대한통운은 환경·보건·안전(EHS) 상황실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자동관제 사업장을 전국 57곳으로 확대하고 AI CCTV 적용 범위를 넓히는 등 물류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작업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CCTV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재 전국 22개 사업장에 설치된 AI CCTV는 작업자의 움직임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쓰러짐이나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상태 등 이상징후를 감지한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EHS 상황실로 알림이 전달돼 현장 관리자의 신속한 조치와 응급 대응이 가능하다.

온열질환은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 정도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이상징후를 얼마나 빠르게 발견하느냐가 중요하다. CJ대한통운은 AI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놓칠 수 있는 위험 신호까지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골든타임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AI CCTV의 정확도 향상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물류현장의 작업 동선과 설비 환경, 작업 형태 등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학습해 위험 상황을 보다 정교하게 판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관제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관리 수준도 강화했다.

현장 안전관리자가 착용하는 바디캠도 전 사업장에 도입했다. 바디캠 영상은 EHS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현장의 위험 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안전 전문인력이 원격 지원에 나설 수 있다.

EHS 상황실은 CJ대한통운이 2023년 물류업계 최초로 구축한 통합 안전관제 컨트롤타워다. 안전 전문인력이 상시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사업장 안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에는 사고 대응을 총괄하는 지휘본부 역할을 맡는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EHS 상황실 기반 관제 시스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AI CCTV와 바디캠 등 안전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폭염은 물론 화재와 산업재해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유승 CJ대한통운 안전경영실장은 “혹서기에는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작업자의 작은 이상징후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기술과 현장 데이터를 접목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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