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포도밭 일손돕기… 성남 안나의 집에 양파 750kg 전달, 수원 어르신 보이스피싱 보험 무료가입 지원

같은 날 다른 현장에서는 취약계층에 양파를 건네고, 어르신들의 금융 피해를 막는 보험 가입을 도왔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농심(農心)을 보여준 하루였다.
1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총괄본부장 엄범식)는 이날 경기도 용인 백암면 소재 포도농장을 찾아 '2026년 범경기농협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일환으로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함께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6월 영농인력 최대 집중시기를 맞아 마련됐다. 엄범식 총괄본부장, 박종복 용인시지부장, 이래성 백암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범경기본부 직원들과 농업인단체 등 5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경기농협은 6월 10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농촌일손 집중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농가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엄범식 본부장은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범경기농협 직원들과 농업인단체가 함께 힘을 모았다"며 "경기농협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단체 등과 연계해 영농철 일손돕기에 대한 범국민적 동참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엄범식 총괄본부장과 양흥식 성남시지부 지부장, 이형복 성남농협 조합장, 정재영 판교낙생농협 조합장, 이원진 성남유통센터 지사장이 참석해 '국산양파 애용 착한소비 실천' 구호를 외쳤다. 이날 오후에는 성남시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을 찾아 양파 750kg을 직접 전달했다.
'양파 착한소비 특판전'은 2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양파 3kg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경기본부는 18일 성남시지부에서 운영 중인 '우리농산물 목요장터' 이용고객에게도 양파 1.5kg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엄 본부장은 "최근 양파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 양파 소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경기농협은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에서는 어르신 금융안전망 구축에도 나섰다. NH농협은행 수원시지부(지부장 전종근)와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지회장 이병학)는 이날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을 현장에서 지원했다.
스마트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현장에서 곧바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직접 도왔다.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은 피해액의 70%를 보상하며 보장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60세 이상 국민 100만명을 대상으로 무료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전종근 수원시지부장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금융사기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