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피지컬AI에서는 반드시 세계 1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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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간담회' 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AI 3강을 넘어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반드시 세계 1강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출범식’에서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1기가 탐색전이었다면 2기는 정말 칼을 갈고 준비했다. 이제는 탐색전이 아니라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제대로 된 승부를 해보겠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피지컬AI를 글로벌 전반으로 확장하는 AI 패러다임으로 정의했다. 제조을 넘어 국방과 의료, 연구 등 전방위 산업과 국민 생활 곳곳에서 AI가 실제 행동하고 작동하는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배 부총리는 “컴퓨터 안에서 작동하던 AI가 현실 세계로 나와 제조 현장과 공장뿐 아니라 의료, 연구, 국방, 우리의 삶의 모든 현장에 적용되는 것이 피지컬 AI”라며 “대한민국이 반드시 이 분야에서 우선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피지컬 AI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를 통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어느 나라보다도 피지컬 AI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3기, 4기로 이어질 다음 단계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을 통해 데이터를 생성ㆍ축적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승부수를 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정부의 앤트로픽 미토스5·페이블5 외국인 접근 금지 조치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배 부총리는 “자국의 AI를 갖지 못하면 결국 누군가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AI 대전환 시대에 주도권을 갖지 못하면 강대국들을 따라가기에도 버거운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출범한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는 기존 논의 중심 조직이 기술개발과 산업 적용을 추진하는 실행형 협력체계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배 부총리는 “얼라이언스가 기술개발 성과를 현장과 연결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데이터와 수요가 다시 기술개발로 이어지는 피지컬 AI 토탈 솔루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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