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오사카 금강학교 뚫었다…보수적인 日 교복 시장 연속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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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전교생 의류 및 80주년 기념복 독점 공급
교토국제중고 이어 오사카까지 영토 확장…품질·디자인으로 프리미엄 K-교복 확산

▲18일 OK금융그룹 본사에서 최윤 OKIS 이사장(왼쪽)과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가 만나, '학교 발전 및 교복 지원'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OK금융그룹)

전통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 학생복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의 지배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연초 교토 지역 명문교 진출에 이어 오사카의 대표적인 교육 기관까지 연이어 선점하며 대륙을 넘어 열도에 프리미엄 K-교복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형지엘리트는 OK금융그룹과 손잡고 오사카금강 인터내셔널스쿨(금강학교)에 학생복 전 제품과 개교 80주년 기념 의류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18일 OK금융그룹 본사에서 학교 발전 및 교복 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계약 성사는 보수적인 일본 시장에서 정통 교복뿐 아니라 캐주얼 생활복, 체육복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기획력을 전격 인정받은 결과다.

1946년 설립된 최초의 재외한국학교인 금강학교는 2019년 OK금융그룹 최윤 회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명문 교육 기관으로 도약 중이며, 10월 개교 80주년 행사를 앞두고 형지엘리트의 고품질 의류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올해 초 국내 업체 최초로 고시엔 제패 명문인 교토국제중고등학교에 교복을 납품한 데 이어 오사카까지 거점을 넓히며 일본 영토 확장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게 됐다.

형지엘리트는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검증된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프리미엄 교복 시장 안착과 지난해 10월 '패션 월드 도쿄'에서 얻은 호평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오사카 금강학교 공급을 기점으로 편안하고 캐주얼한 K-교복의 우수성을 일본 전역에 널리 알리고, 향후 스포츠 의류까지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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