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김대일 사장 신임 대표 선임…각자 대표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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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일 신영증권 신임 대표이사(왼쪽)와 금정호 대표이사. (사진제공=신영증권)

신영증권이 김대일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기업금융(IB)과 자산관리(WM) 부문을 각각 맡는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신영증권은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은 기존 금정호 대표이사 사장과 김대일 대표이사 사장이 함께 회사를 이끄는 각자 대표 체제를 가동한다.

김 대표는 196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재무학 석사학위(MSF)를 받았다. 1999년 신영증권에 입사한 뒤 자산배분(Asset Allocation) 본부장, 패밀리헤리티지 및 자산배분솔루션 본부장, WM 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다.

그는 신영증권의 종합자산 승계 솔루션인 ‘패밀리 헤리티지 서비스’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한 자산관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현장 실무자 및 임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 협업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영증권은 각자 대표 체제를 통해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닌 운용 부문을 넘어 IB와 WM 양대 축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오랜 기간 IB 총괄을 맡아온 금정호 대표는 기업금융 부문을 이끌고, 김 대표는 자산관리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 부문을 총괄한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두 대표이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아래 WM과 IB 부문의 균형 성장을 도모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 자산관리 명가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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